GH, 물과 도시의 조화 시도…도시환경 개선 추구

-14일 한국물산업협의회와 물산업 진흥 및 경쟁력 제고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물산업과 도시개발이 결합된 협력모델 구축, 건설과 물관리의 새 패러다임 제시

김한식 기자 승인 2025.01.14 15:14 의견 0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4일 한국물산업협의회와 물산업 진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술 협력을 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GH의 이종선 기회경제본부장, GH 김세용 사장, 한국물산업협의회 흥승관 협의회장 등.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시와 물의 상호 좋은 조합의 관계 속에 인간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한편, 물 관리를 통한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GH는 14일 수원시 광교사옥에서 한국물산업협의회와 물산업 진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H 김세용 사장과 한국물산업협의회 홍승관 협의회장 간에 맺은 협약서의 주요 내용에 따라 양 기관은 △물산업 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관련 역량 및 네트워크 공유 △국내외 도시 물인프라 관련 선진 물관리 기술 및 물산업 최신정보 공유 △물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 및 정책의 개선방안 등에 대한 자문 △양 기관 간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첫 협력사업으로, 전 세계적 기후 위기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효율적 물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술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GH 김세용 사장은 “한국물산업협의회가 보유한 물산업 분야 네트워크와 선진기술, GH의 도시개발 기술력과 해외 전시 노하우를 서로 교류하며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물산업과 도시개발이 결합된 협력모델을 통해 국내 건설산업과 물관리 부분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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