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교통 환경 개선 기대

- 백운밸리 일대 도로 전 구간 4차로 확장 완료
- 김성제 시장 “첨단 자족도시•교통의 메카로 도약할 것”

김한식 기자 승인 2025.01.14 14:33 의견 0
의왕시가 14일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를 완공하고 개통식을 가졌다. 이 도로는 백운호수 북측도로 860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향후 백운밸리 주민들이나 백운호수를 찾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크게 해소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14일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을 개최하고, 지역 교통 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PFV(주)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백운호수 북측도로 860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사로 백운호수 주변 도로 전 구간이 4차로 이상으로 확장되면서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개통식 축사에서 “오늘 개통식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과 사업 추진에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도로 확장이 백운밸리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백운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의왕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2025년에도 의왕시는 전국 최고의 자연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 철도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통의 메카,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자족도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 도시를 목표로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백운밸리의 한 주민은 “이번 도로 확장은 백운밸리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백운호수 관광 활성화와 주변 상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백운밸리 주변에서 지속적인 공공기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로인해 백운밸리 주민들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의왕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저작권자 ⓒ 수도시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