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탈 탄소로’ 프로젝트 가동…한국임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ESG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국산림인증 제품 확산 협력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및 산림탄소상쇄사업 참여…산림자원 효율적 활용

김한식 기자 승인 2024.12.02 17:58 의견 0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일 수원시 광교 본사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부문 ESG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실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H는 탈탄소를 통해 앞으로 ESG경영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사진=GH

지구 기후를 살리기 위한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국임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부문 ESG경영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하면서 지구살리기에 속도가 붙게 됐다.

2일 GH는 이날 수원시 광교 본사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부문 ESG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실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H와 한국임업진흥원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3기 신도시 공원녹지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보,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우선 G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기반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과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넷제로(Net-zero·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산 목재 및 한국산림인증 제품 확산을 위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 건축과 산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GH의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및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탄소흡수원 사업 관리를 위한 교육 및 기술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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