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에서 ‘건축 및 주택 행정’ 가장 잘하는 도시 선정
-경기도의 건축 행정 건실화 평가 ‘최우수’, 주택 행정 평가 ‘대상’ 수상
-이상일 시장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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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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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 주택 및 건축 행정 전반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에 힘입어, 경기도에서 가장 우수한 주택 및 건축 행정 도시로 선정됐다.
1일 용인시는 지역 내 내실 있는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경기도의 건축 행정‧주택 행정 등 2개 평가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 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를,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건축 행정 건실화 평가와 관련 용인시는 준공된 아파트에 ‘아동복지법’에 따른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때도 용적률 완화 규정이 적용 가능하도록 제도개선했고, 공개공지 및 대규모점포 위반 사항 점검해왔다. 또한 지역건축사와 반기별 간담회 개최하고 동절기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총 40개 지표 가운데 2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주택행정 평가와 관련해서는 5개 분야 63개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나 상하수도관 등 준공 7년이 지난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개‧보수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금을 2022년 15억원, 2023년 16억원, 올해 20억원으로 늘려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도왔다. 내년엔 22억원으로 증액할 방침이다.
또 노후 공동주택 5곳에 승강기 교체비를 지원하는 한편 19곳 아파트에 경비실 에어컨 설치비를, 35곳엔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비를 지원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내 모든 아파트에 옥상 피난설비 3종을 설치하도록 시비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건축문화와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세심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의 한 시민은 “용인시는 주변 인프라와 함께 주거시설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수도권에서 가장 급팽창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종합적인 대책과 안전 등 예방책이 필요한 곳이다”면서 “건축 및 주택 행정 평가에서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니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한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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