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도시’ 선정
-2024 시군 정보관리 실태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우수 등급 획득
-향후 민간 클라우드 도입해 사이버공격 및 위협 대응에 대비한 보안 대책 보완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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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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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를 통한 정보유출 등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해킹 등의 위험에서 공공의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는 정보보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날로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를 비롯해 공공기관의 정보가 유출될 경우 그 파장은 엄청나기 때문에 각 시·군 별로별도의 정보관리 시스템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과천시가 이번에 실시한 경기도 정보보안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15일 과천시는 ‘2024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총 7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관리적 보안, 위기 대응, 기술적 보안 등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측정하는 정량 지표와 자체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운영, 정보보안 교육 이수 등 정보 보안 활동을 평가하는 정성 지표가 포함된다.
과천시는 현재 정보시스템 도입과 교체 시 보안 조치 절차를 마련하고, 최신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안정적인 정보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부서와 과천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주기적인 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민간 클라우드 도입 등 변화하는 사이버 환경에 맞춰 관리 체계를 보강하고, 사이버공격 및 위협 대응에 대비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위해 안전한 정보 환경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과천시의 한 시민은 “정부를 비롯해서 지방자치단체에는 국민이나 시민의 중요한 정보가 모두 들어있고, 그뿐만이 아니라 각종 인허가를 비롯해서 개발계획, 보안 관련 시설 정보 등등 유출될 경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정보가 무수히 많은 만큼 정보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근래 들어 인공지능의 발달로 해킹 등 사이버 침투가 충분히 있을 수 있어서 차원 높은 정보관리 시스템이 절실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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