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고천 대방 디에트르’ 청약경쟁률 최종 10대 1 넘겨

-5일 마감한 1순위 최종 200가구 모집에 2071명 신청해 경쟁률 10.36대 1 기록
-교통은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 가능,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대비 저렴

김한식 기자 승인 2024.11.07 17:33 의견 0
의왕 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조감도. 이 단지는 4일 특별공급 흥행에 이어 5일 진행된 1순위에서 평균 10.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교통호재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사진=대방건설

지난 4일 특별공급에서 2대 1 이상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의왕 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이 5일 진행한 1순위에서 10대 1이 넘는 높은 합계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주변 지역에서는 이례적인 흥행 실적을 보였다.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3개 타입으로 공급됐는데, A타입 39가구 공급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합해서 599명이 신청해 14.4대 1, B타입 66가구 모집에 536명이 신청해 8.1대 1, C타입 95가구 모집에 936명이 신청해 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200가구 모집에 2071명이 신청해 평균 합계청약경쟁률은 10.4대 1로 마감했다.

이 단지는 교통호재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일찍부터 인기가 예고됐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의왕더샵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8억 38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9월 8억 8500만원에 거래되며 상승 추세 중이다. 최근에 분양한 ‘의왕센트라인데시앙’의 경우도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9억대(최고가 기준)였음에도 공급 재개 후 단기간 완판하며, 신축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의 분양가는 3.3㎡당 약 1777만원부터 책정되어 전용면적 84㎡ 기준 약 6억500만원 수준부터 시작된다.

단지 장점으로 우선 도로교통망이 거론된다. 경수대로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가 인접하여 사당, 양재 등 서울 강남권에 20분대 접근도 가능하다. 안양, 수원 등 인접 지역으로 진출도 편리하다. 도보권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 예정)’이 들어서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중)이 지나는 인덕원역 등으로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의 경우 2대에 달해 의왕시 내 최대 주차여건을 갖춘다. 시간대 관계없이 넉넉한 주차공간을 유지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한 외관특화를 비롯해 각 동 엘리베이터 2대(일부 동 제외)와 같이 다양한 특화설계도 갖출 예정이다.

지난 5일 청약을 마친 청약자는 “일대가 새롭게 단장되는 신도시 개념인데 기본적인 인프라가 조성돼있어서 새로움과 기존 편리함이 공존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있는 단지라고 생각해 청약을 했다”면서 “14일 있을 당첨자 발표에서 당첨이 된다면 계약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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