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고립∙은둔 청년 자활을 위한 지원에 나서
-경기도내 고립 은둔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 전달
-김세용 사장 “더 많은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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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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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고립 및 은둔 청년들의 재활을 통한 정상적인 삶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6일 GH는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이음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재단’에 후원금 1000 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GH 광교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GH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 지속가능경영재단 황선희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심리 상담, 교류 활동,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적 연결과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GH는 지속가능경영재단 및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GH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 사업, 초등학교 사이버폭력 예방, 경기도 4대 권역별 의료 지원, 저출생 위기 극복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GH 김세용 사장은 “더 많은 청년들이 자립과 사회적 연결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경기도의 청소년 상담 단체 관계자는 “성격적으로 고립 또는 은둔 생활에 빠진 청년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일단 성인들이다 보니 사회적으로 무심하게 된다”면서 “이들이 정상적인 소통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기에 만들어주지 않을 경우 사회적 문제가 커질 우려가 있어 사회 전반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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