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고천 대방 디에트르’ 특별공급부터 흥행…특별공급에 2 대 1
-4일 특별공급 292가구 모집에 625명 신청해 경쟁률 2대 1 넘어, 신혼 및 생애최초 과열
-교통은 제 강남권,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 가능,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대비 저렴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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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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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 고천지구에서 분양에 나선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이 4일 실시한 특별공급에서 흥행을 보여, 지역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시켜줬다. 근래 서울 이외의 경기도 지역의 미분양 사태와 비교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단지는 4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총 292가구 모집에 625명이 신청해 평균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에서 경쟁률이 1대 1 이상을 보이는 것은 서울 이외의 수도권에서 이례적이다.
다자녀 75명, 신혼부부 253명, 생애최초 269명 등 젊은 층 중심의 관심이 쏠렸고, 노부모 부양 12명 및 기관추천 16명도 신청해 관심단지임을 입증했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해 방문을 결심해 상담을 받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인근 주거단지의 경우 입주 10년차 이상 단지의 비율이 높고 신축 단지의 경우 집값 상승세 기조가 있어 우수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의왕더샵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8억 38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9월 8억 8500만원에 거래되며 상승 추세 중이다. 최근에 분양한 ‘의왕센트라인데시앙’의 경우도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9억대(최고가 기준)였음에도 공급 재개 후 단기간 완판하며, 신축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의 분양가는 3.3㎡당 약 1777만원부터 책정되어 전용면적 84㎡ 기준 약 6억500만원 수준부터 시작된다.
단지 장점으로 우선 도로교통망이 거론된다. 경수대로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가 인접하여 사당, 양재 등 서울 강남권에 20분대 접근도 가능하다. 안양, 수원 등 인접 지역으로 진출도 편리하다. 도보권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 예정)’이 들어서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중)이 지나는 인덕원역 등으로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의 경우 2대에 달해 의왕시 내 최대 주차여건을 갖춘다. 시간대 관계없이 넉넉한 주차공간을 유지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한 외관특화를 비롯해 각 동 엘리베이터 2대(일부 동 제외)와 같이 다양한 특화설계도 갖출 예정이다.
지난 2일 견본주택을 방문한 한 예비청약자는 “일대가 새롭게 단장되는 신도시 개념인데 기본적인 인프라가 조성돼있어서 새로움과 기존 편리함이 공존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있는 단지라고 생각해 청약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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