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의 높은 만족도 바탕에는 의왕시의 ‘장애인 배려행정’ 있어

-10월 31일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바자회’ 이어 장애인 체육가족 걷기 페스티벌 열어
-의왕시민 거주만족도 85.3% 뒤에는 김 시장의 장애인 배려 행정 철학이 깔려있어

이기영 승인 2024.11.03 11:20 의견 0
경기도 의왕시가 지난 1일 의왕시 고천체육공원에서 의왕시장배 장이앤 체육자족 건강걷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500여 명의 장애인체육 단체회원 및 가족들은 왕곡천을 따라 걸으며 단풍을 즐긴데 이어 고천체육공원에서 장기자랑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의왕시

장애인도 일반인과 같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의지가 의왕 행정의 중심이 되면서 의왕시민들의 전체 행복지수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일주일 동안에만 장애인 관련 행사가 두 번이나 치러져 의왕시가 장애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3일 경기도 의왕시는 지난 1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의왕시장배 장애인 체육가족 건강걷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 체육가족의 화합과 장애인 체육인들의 야외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관내 장애인체육 단체회원 및 가족 등 약 500명이 참여해 왕곡천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선선한 공기와 단풍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비록 짧은 거리지만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친목을 다졌으며, 걷기대회 후에는 고천체육공원에서 장기자랑이 펼쳐져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석자는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완주하니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지인들과 소풍 온 기분으로 즐길 수 있어 내년에도 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속도로 최선을 다해 자신감을 높이고, 서로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시는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난 10월 31일에도 부곡동 주민복지관에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의왕시의 한 시민은 “최근 부곡동 주민복지관 주차장도 개선해 장애인들이 복지관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도 크게 고마운 일인데 이런 가족과 함께 걷기 행사를 만들어주니 장애인이나 가족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사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김성제 의왕시장의 행정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의왕시민 75.7%가 김 시장이 일을 잘한다고 답변했고, 의왕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에 대한 삶의 만족도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5.3%가 만족한다라는 대단히 높은 만족지수가 나와 전국 최고수준의 시민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김한식 기자

저작권자 ⓒ 수도시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