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슬기로운 JOB 페스티벌’ 개최

-10월 17일 청년층을 위한 직무 멘토링, 다양한 일자리 정보, 체험행사 개최
-김성제 시장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모든 구직자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장”

김한식 기자 승인 2024.10.11 10:54 의견 0
의왕시가 올해 5월 개최한 취업박람회 모습. 위왕시는 오는 17일 '잡페어'를 개최한다. 사진=의왕시

의왕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 의왕시가 직접 나서 ‘잡페어’를 진행하기로 해 많은 취업 대상 청년들의 기대와 환영을 받고있다.

특히 이번 잡페어는 관내 외에도 외부 기업까지 참여를 유도해 규모를 키웠고, 유명 기업의 업무 관련 전문가들과의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었다.

10월 17일 오후 2시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슬기로운 JOB 페스티벌’에는 ㈜롯데건설, ㈜한진화학, ㈜에버그린 등 관내·외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 면접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워크넷 홈페이지에 구직 등록하거나 의왕일자리센터 또는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으로 면접에 필요한 서류(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를 가지고 방문해도 된다.

이번 행사는 멘토로 참여하는 유명 기업의 전‧현직자로부터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직무멘토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해 눈길을 끈다. 경영관리‧인사(LG), 마케팅‧홍보(CJ), 반도체‧전자(삼성전자), 방송‧미디어(KBS) 직무의 멘토들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 창업지원, 노무상담 및 여성·장애인·어르신 등 대상별 일자리 정보를 함께 알아볼 수 있고,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메이킹, 면접메이크업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JOB 페스티벌은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모든 구직자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발굴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의 한 청년시민은 “요즘 기업 경기가 좋지않고, 임금이 올라가다 보니 채용하는 기업이 줄어들었고, 어디에서 채용하는 지도 알기 어려운데, 의왕시가 이러한 잡페어를 공식적으로 열어 수십개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되니 상당히 기대가 된다”면서 “이번 잡페어에 참여해서 기업에 대한 정보도 듣고, 진로에 대한 상담도 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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