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행복열차 ‘시민행복역’ 향해 출발…유정복 시장이 운전대 잡아

-기관사 유정복 시장과 승객인 시민과의 직접 소통의 자리
-특히 시민들 주차 및 교통불편, 취약계층∙소상공인 민생대책 등 공유

김한식 기자 승인 2024.06.18 18:40 의견 0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8일 부평구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회 생생시정 바로알기'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18일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직능단체 회원 및 일반시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1회 ‘생생시정 바로알기 시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생생시정 바로알기는 시의 정책 방향 및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로 알리는 공유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행복만을 위해 나아가는 인천시의 시정을 시민행복열차에 빗대어 표현해, 기관사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승객인 시민들이 함께 ‘오직인천역’‘오직시민역’‘오직미래역’을 지나 최종 종착지인 ‘시민행복역’으로 향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약 4개월간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정 인터뷰를 토대로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행정체제 개편, 광역철도망 구축,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실제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주차 등 교통문제와 취약계층·소상공인 등을 위한 계층별 민생대책에 대해 공유하는 등 각 역마다 시민맞춤형 시정정보를 제공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톱텐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인천 시민은 “시장이 직접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챙기고 대안을 가지고 소통을 해주니 많은 궁금증이 사라지고 시정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시장만 하지 말고 각 구청장이나 시의 여러 국장들도 이런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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