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10일 2024 취업박람회를 직접 주관하면서 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시민 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서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의왕시와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이 함께한 2024년도 취업박람회가 10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관-내외 총 30개 업체(현장면접 참여 20개사, 간접 참여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00여 명의 구직자에게 정보보안 전문가부터 무역사무원까지 다양한 직종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구직자 500여명이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했으며 10개사 간접참여 기업은 이력서를 전달받아 추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일자리 관련 기관에서 대상별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 경기도 일자리재단 신 성장산업 컨설팅과 계원예술대학교 일자리센터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협업으로 성황을 이뤘다.

이밖에 노무 상담,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좋은 일자리 발굴과 함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인-구직의 기회를 얻지 못한 기업과 시민에게 의왕일자리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취업알선 및 상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한식 기자

수도시민경제 김한식 기자 hskim@naver.com 김한식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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