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추석 만들어주기 나서

-구매액 5만원 이상 10% 페이백 이벤트 18일까지 진행

김한식 기자 승인 2024.09.06 14:43 의견 0

경기도 의왕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지원 한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및 5개 상인회는 추석을 맞아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10% 페이백’ 행사를 18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부곡동·내손2동·포일동·백운밸리 상권에서 진행하며, 행사 기간 내 포스터가 부착된 업체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단위로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영수증 합산은 각 상권별로만 가능하며,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 또는 현물(사은품) 지급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의왕시는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의왕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 데 이어 이번 페이백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위축됐던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왕시민 및 의왕시 소상공인 모두 마음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의 한 소상공인은 “대형 마트와 인터넷 유통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있어 추석 같은 명절이 돼도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데 시에서 실질적으로 10% 할인 지원을 해주니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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