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일 북부지역 '제4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를 열고 총 19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지난 10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4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 경기북부지역 행사를 개최해 도 내 여성경제인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고영인 경제부지사,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총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그 중 ▲이레팜 농업회사법인㈜ 최수연 대표이사 ▲㈜한맥 심현정 대표이사 등 2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우수 여성기업 전시전에는 총 26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6개 유관기관이 함께한 상담회에서는 사업화, 기술 혁신 개발, 해외 진출 등 정책 전반에 대한 1:1 기업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중첩된 규제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경기북부지역에서 여성기업인들은 한계를 넘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냈다”며 “경기도는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으로 여성기업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수원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제4회 여성경제인대회 경기남부지역 행사가 열려 도내 여성기업인의 연대와 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이 계속될 예정이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