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상공회의소 마이클 마이넬리 회장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예방해 인천과 런던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인천시

글로벌 10대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와의 상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방문 취지를 밝힌 런던상공회의소 회장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예방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26일 런던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영국의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Z/Yen Group)의 마이클 마이넬리 회장이 인천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마이넬리 회장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옌그룹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평가해 글로벌 금융 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녹색 금융 지수(Global Green Finance Index), 스마트 센터 지수(Smart Centres Index)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두 차례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15개의 국제기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인천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길을 여는 제3의 개항을 통해 글로벌 10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글로벌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마이넬리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이넬리 회장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마이넬리 회장은 “글로벌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인천의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런던과 인천이 상호 교류 협력하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인천시의 한 기업인은 “마이넬리 회장은 영국 경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로 알려졌는데, 이번 방한 기간 중에 중요한 일정이 많을텐데 자청해서 인천시를 방문해 유정복 시장과 면담을 갖은 것은 인천의 성장잠재력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인천시가 앞으로 글로벌 톱10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의 좋은 평가가 중요한 만큼 이번 바이넬리 회장 방문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