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 접수가 31일 마감한다. 지난 14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는데 다음주 목요일인 31일 접수를 마감하고 바로 심사에 들어간다
이 창업경진대회는 성장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분야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초격차 스타트업 10대 분야’ 등 핵심기술 활용 아이템으로서, 세부적으로는 ①빅데이터/AI, ②이차전지, ③첨단모빌리티, ④반도체/디스플레이, ⑤바이오/헬스, ⑥친환경/에너지, ⑦사이버보안/네트워크, ⑧수소, ⑨차세대 원전, ⑩양자기술, ⑪첨단로봇, ⑫우주항공/해양, ⑬차세대 통신 등 13개 분야다.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하며 접수된 팀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류심사 하는 예선을 치루고, 본선 진출 15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15팀을 대상으로 11월 18일 본선을 치르는데 대면 발표를 하고 결과는 다음날인 19일 결선 진출 6팀을 발표한다.
최종 결선은 12월 6일 치르며, 최종 진출 6팀의 순위 결정전으로서 역시 대면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결선 결과는 당일날 발표하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은 한 팀씩, 장려상은 3팀을 선정해 총 7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 상금은 300만원이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 창업자, 3년 이내 사업자 등이며 고등학생 이상 참여가 가능하다.
평가항목은 예선에서는 문제인식 및 해결(30점), 창의성(30점), 기술성(20점), 보유역량(20점)이며, 본선은 창의성(30점), 기술성(30점), 사업성(20점), 보유역량(20점), 결선은 기술성(30점), 사업성(30점), 창의성(20점), 보유역량(20점)이다.
당선된 팀에게는 향후 신용보증․투자․신용보험 등 금융지원이 가능하고, 향후 Start-up NEST 서류심사 면제, 경진대회 우수기업대상U-CONNECT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대회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응모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팀이 참여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를 준비중인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근래 들어서 스타트업 붐이라고 할 정도로 스타트업이 늘었다”면서 우후죽순 늘어나다 보니 성공 확률이 더 떨어지고 실패 확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각종 기관이나 관련 단체에서 이런 대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올바른 방향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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