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렴 도시로 공인…5년 연속 경기도 청렴대상 장려상 수상

-최대호 시장 “청렴시책 적극 추진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양시 만들 것”

김한식 기자 승인 2024.09.19 19:10 의견 0
안양시가 5년 연속 경기도 청렴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안양시

경기도 안양시가 ‘2024년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청렴도시로 공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장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1~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상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매년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 청렴 노력도 ▲청렴 시책 개발 노력 등을 평가하고,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도내 기관 및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는 갑질 근절 등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전 직원 갑질행위 인식조사를 비롯해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정비 등 갑질 근절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반부패·청렴 실천 협약식, 청렴 콘텐츠 공모전, 직원 간 상호존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안양시 모든 공직자가 청렴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양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한 공무원은 “안양시는 오래 전부터 공직사회 기강 확립에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캠페인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돼있어서 기본적으로 시민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공무원 간에도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돼있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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