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 및 지원사업에 나서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인천광역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8월 20일까지 ‘2024년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점포 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 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방역, CCTV 설치 등) 등이다.
신청업체는 위의 3가지 단위 사업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www.insupport.or.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 업체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위 사업 및 신청업체별로 지원 금액은 다를 수 있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한 소상공인은 “요즘 물가 상승에 인건비 상승으로 소상공인의 설 땅이 없을 정도로 사업이 심각하게 어려운 상황인데, 시가 나서서 도움을 주니 큰 힘이 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기반이 무너지고 있어서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