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025년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단체 대상과 개인 대상 및 우수상 등을 수상해 고용서비스 우수 도시로 공인받게 됐다. 사진=성남시
성남시의 성남시일자리센터가 경기도에서 고용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곳으로 공인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한 ‘2025년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성남시일자리센터가 단체부문 대상, 개인부문 대상·우수상을 모두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매년 시군 일자리센터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직업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개인부문(직업상담·사후관리, 우수기업 발굴·채용연계)과 단체부문(사업운영, 연계협업)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올해는 개인 7명과 단체 3개소가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에서 단체부문 대상은 성남시일자리센터가 차지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모의면접이 무료라구요?!’ 사례가 대상, ‘작은 기업에 큰 희망을, 발로 뛴 구인 성공기’ 사례가 우수상에 선정돼 성남시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의 성과가 두루 인정받았다.
특히 단체부문 대상 사례인 ‘AI와 전문적 코칭이 결합한 성남시 청년취업박람회에서 내일을 잡(Job)다’는 △직무이해도 강화를 위한 진단·체험 기반 프로그램 △실전 대비 이미지 컨설팅 △심리 안정 및 동기부여를 위한 힐링존 등 청년 친화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의 한 시민은 “성남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결국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고, 대상이라는 큰 상도 받게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 둔화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청년들을 비롯해 퇴직자들까지 모두 취업전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성남시가 질 높은 취업서비스를 제공해줘서 크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