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역 내 소공인들이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해당 소공인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20일 소공인을 위한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생산력과 판로 경쟁력에서 구조적 한계를 겪고 있는 소공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설립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장소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1층 라운지 컨퍼런스룸이다.
주요 과정은 ▲협동조합 이해 ▲협동조합 현황과 전망 ▲설립절차 및 준비 전략 ▲소공인 협동조합 사례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정책 이해 ▲관내 협동조합 이사장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협동조합은 소공인들이 개별 한계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소공인들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y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