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안양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제3회 비즈니스 융합 런치 토크'에 참석한 청년 창업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청년 창업자들이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세무 및 회계 지식 지원을 위해 관련 지식 전달을 위한 강연을 진행해 청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16일 피네푸드아카데미(안양시 동안구 소재)에서 바쁜 일상 속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기업 간 네트워킹과 유익한 강연을 제공하는 ‘제3회 비즈니스 융합 런치 토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창업 실무 역량 강화’를 주제로 초기 창업 기업들이 꼭 알아야 할 세무·회계 지식을 공유하고, 관내 이업종 창업가들과 진솔한 소통을 갖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동현 세무사(법무법인 함께 대표)의 초청 강연 ‘창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세무회계의 기본’은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이 자주 실수하는 회계 처리, 절세 전략, 세무 신고 시 유의사항 등 현실적인 정보를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조광희 원장은 “창업의 길은 열정으로 시작되지만, 그 여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는 것은 바로 세무와 회계 같은 기초 체력”이라며, “진흥원은 단순한 지원기관을 넘어 창업기업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 오늘 행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의 청년 창업자는 “창업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세무와 회계 관련 일이고, 단순히 강의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인데 안양산업진흥원이 질의 응답 방식을 통한 맞춤형 강의를 준비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