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구직을 원하는 시민은 물론, 인재를 찾는 해당 기업들 역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오는 4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2025 성남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자, 제조·도소매, 서비스·용역, 바이오·화학, 공공행정 등 5개 분야의 40개 기업이 참여해 총 18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에서는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리브스메드, 티에이치파트너스, 인텔릭스 등 참여 기업들이 1:1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오후 1시,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는 황인 강사의 ‘취업에서 100%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취업 특강이 열려,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애설계 △전직 지원 △재무 △경력단절 △사회공헌 등 고용 안정과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생애설계 컨설팅이 제공되며, 진로 방향 탐색을 위한 진로성향검사 및 인공지능(AI) 기반 실전 모의면접 체험도 진행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헤어·면접 메이크업 △힐링 캘리그라피 △이력서 사진 촬영 △노무 상담 및 기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체험 및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성남시의 한 구직 청년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너무 막연하고 정보에 한계가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성남시에서 일자리박람회를 열어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