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경기도 공무원 교육훈련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년 경기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시민들에 대한 차원 높은 공공서비스를 하기 위해 추진해온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 결과가 경기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모범도시에 선정됐다
의왕시는 8일 ‘2024년 경기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022년 장려상, 2023년 우수상을 받는 등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시군 교육훈련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공직 인재 육성 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후, 2차 인재 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의왕시는 ‘사람이 행복한 조직, 배우며 변화하는 의왕’이라는 주제로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경직된 조직문화 바꾸기 ▲업무 스트레스 줄이기 ▲업무 효율성 높이기 ▲급여를 보완할 배움 지원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여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3월에는 169명의 직원들과 함께 ‘전직원 하나로 캠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공무원 교육훈련은 직원 개인 역량 개발뿐 아니라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추어 공무원들이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시의 한 시민은 “의왕시 공무원들의 행정 수준이 높다고 느껴왔는데, 그 배경에는 공무원들에 대한 훌륭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시민들 입장에서는 공무원들이 교육을 통해 수준이 높아지면 결국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를 받게 되고 이것이 의왕시를 살기좋은 도시로 만드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