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전형우 연구사가 '정수처리공정에서 미세플라스틱 분포 및 제거특성에 관한 연구'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인천시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수질오염 해결에 전 세계가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미세플라스틱 제거기술을 개발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3월 20일 개최된 제24회 상수도연구발표회에서 전형우 연구사의 ‘정수처리공정에서 미세플라스틱 분포 및 제거 특성에 관한 연구’가 우수 연구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수도 원·정수 수질분석 및 관리방안, 정수처리 및 배·급수 기술 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가 발표됐다.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처리공정에서 크기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의 거동을 분석하고 제거 방안을 연구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아직 공인된 분석 표준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정수과정에서의 미세플라스틱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본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제거 방안 연구 사업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미세플라스틱 연구 외에도 다양한 연구 활동과 현장 지원을 통한 상하수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대한상하수도학회가 주관하는 기관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하늘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빈틈없이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한 시민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수질 오염은 상수원은 물론이고 바다 오염으로 인한 생선의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빠른 속도로 늘어가는 상황에서 인천시의 미세플라스틱 제거기술 개발은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