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나서…총 10개 스타트업에 투자

-벤처캐피털 자회사 엑스플로와 함께 5개사에 투자
-신청자 150여 스타트업 중 5개 선정, 이전 5개와 총 10개 사

김한식 기자 승인 2024.07.22 16:05 의견 0
GS건설은 지난 19일 사옥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사진 가운데)와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자회사인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이하 엑스플로)와 함께 혁신 스타트업 투자서는 등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에 힘쓰면서 스타트업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은 엑스플로와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Camp XPLOR)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5개사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GS건설과 엑스플로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스타트업 투자 선발 프로그램으로 ▲ 스마트 시티 ▲ 스마트 안전 ▲ 기타 건설 관련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하고, 회사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공모에 참여한 150여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중 5개사를 선발했으며, 앞서 투자한 회사까지 포함해 총 10개사에 대한 투자가 진행됐다.

지난 19일에는 GS건설 사옥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 엑스플로 이종훈 대표, 투자 지원받은 스타트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 및 시너지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상당히 많은 스타트업이 기업들의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나라는 비교적 지원이 열악해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인 가운데, GS건설이 오너 일가까지 나서서 지원을 해주니 참으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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