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연중 청소년 소통 프로그램 호평

-꿈누리 청년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타임 캔버스' 운영
-꿈누리 카페, 청소년 생각 공유하는 '자유의 길' 상시 운영

김한식 기자 승인 2024.06.03 11:52 의견 0
의왕시 청년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타임 캔버스' 개최.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의 청소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왕시가 지난 1일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틑 연주회 ‘타임캔버스’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연주회 ‘타임캔버스’를 개최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과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지난 3월 의왕시 청소년의 여가 활동 및 문화조성 관련 상호 업무교류 및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축제 및 행사 운영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4월 21일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 및 밴드 공연이 진행한 후 이날 두 번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행된 연주회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등 클래식 음악 연주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친숙한 각종 영화 OST와 가요,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원억희 대표이사는 “이번 연주회는 시민들에게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끼와 재능을 선보이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시민들이 힐링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카페는 청소년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유의 길’을 연중 상시 운영하면서 의왕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유의 길’은 지점별 꿈누리카페에 칠판을 설치해 월별 주제에 맞는 청소년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또래 청소년 간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유의 길을 통해 다채로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떤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꿈누리카페는 14세부터 24세까지의 관내 청소년이라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고천점(의왕시청소년수련관 1층) ▲내손점(내손도서관 1층) ▲오전점(오전동주민센터 3층) ▲백운밸리점(백운커뮤니티센터 1층) 총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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