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학교장들과 릴레이 간담회 통해 현장의 소리 청취
-9월 23일, 25일, 27일 3일간 관내 모든 학교장들과의 소통의 자리 마련
-의왕시 평생교육 특화사업 ‘의왕학습레일 사업 관계자 만남의 날’ 행사 진행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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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 09:28 | 최종 수정 2024.09.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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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별시라고 불릴 정도로 교육에 힘을 쏟고있는 경기도 의왕시 김성제 시장이 의왕시 내 학교 교장들과의 간담회 이어달리기를 통해 의왕시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의왕시는 그동안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 경기도에서 가장 빨리 교융지원청 신설 가능성도 높여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28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9월 23일, 25일, 27일 3일간 의왕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27개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관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장의 이야기와 의왕시 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학교장들은 통학로 주변 주정차 등으로 인한 학생 안전 문제,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 방해 문제, 학교 노후시설 개선 등 학생 및 교직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기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의왕시가 교육 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내 학교장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간담회 자리에서 건의하신 학교별 많은 건의사항은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관내 학교장 간담회를 매년 실시해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26일 의왕학습레일 학습공간인 ‘카페 더루아’에서 ‘의왕학습레일 사업 관계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평생교육 특화사업에도 힘을 쏟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학습 브랜드 ‘의왕학습레일’은 철도특구인 의왕시의 특성을 반영해 레일을 따라 기차가 목적지에 도달하듯 지역주민에게 배움의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산‧학 협력을 통한 공간과 재능을 공유하는 의왕시 평생교육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시설의 일부를 공유하는 은행, 카페, 대학교, 공동주택 등의 학습공간 대표자와 인생대학 강사, 인생도서관 사람책, 평생학습매니저, 수강생 등 사업 관계자가 모여 팝아트 자화상을 그리며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운영했다.
의왕학습레일 사업은 △인생대학 △인생도서관 △학습매니저 양성‧운영 △평생학습 이벤트의 단위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고 재능을 나누는 레일(Rail)을 따라 내일(Tomorrow)과 내 일(My job)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은 12월까지 운영되며 2024년 사업의 성과를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12월 12일 목요일 오후 2시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해 배움을 통한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평생교육과(031-345-2558)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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