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5일 개최하는 '2025 성남시 청년 취업박람회' 안내 포스터
성남시가 오는 25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갖기로 해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2025 성남시 청년 취업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자, 제조·도소매, 무역·유통, 서비스·용역, 공공행정 등 5개 분야의 35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시몬스·CJ씨푸드를 비롯해 이노튜브, 나인벨, 크레플 등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반도체 장비·스마트 제조 등 첨단산업 기업 10곳도 포함된다. 이들 기업들은 현장에서 신청자들과 1: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에 나선다.
이미지 컨설팅존에서는 전문 강사의 헤어·메이크업 강의와 퍼스널컬러 진단을 하며, 또한 △영업관리 △인사·총무 △IT △반도체 △마케팅 등 5개 직무 분야별로 대기업 직원들이 노하우를 공유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보이스 트레이닝 △면접정장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AI 면접체험 △진로성향검사 △취업·기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체험·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남시의 한 구직 청년은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점차 줄이면서 청년들 취업 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그렇다보니 기업들이 취업박람회를 통해 맞춤형으로 채용하는 사례가 많아지는 것 같은데, 이러한 취업박람회를 분야별로 자주 열어서 상시적으로 채용의 문을 두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