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에서 수원시 김현수 제1부시장(오른쪽)이 공로상을 받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도 수원시가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에서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명예의 전당 공로상은 세계 각 지역에서 ITS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기업·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자체 부문은 대륙별로 1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는 ‘오늘의 실현, 내일의 혁신(Deploying Today, Empowering Tommorow)’을 주제로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53개국에서 ITS 전문가, 기업·도시·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수원시는 지자체 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성공적 개최 등 ITS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 공로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왔고, 이번 수상은 그 결실”이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ITS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