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가 청소년 자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희망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하면서 청소년들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소속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이 2024년 청소년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한 ‘청소년시그널 – 아띠카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의 의견을 100%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포일 청소년문화의집은 매년 청소년 희망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주제는 ‘요리’로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제안한 ‘건강한 한 끼 식사’ 테마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한 끼 요리 만들기 활동이 운영되며, 체험 메뉴는 밥반찬, 샌드위치, 떡갈비, 불고기케밥 등 다양한 요리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9월 20일~21일, 9월 27일~28일 총 2회 차로 운영되며, 각 회 참여 인원은 16명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안내문의 큐알(QR)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재단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에 연결하고 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