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봄을 맞아 개장하는 왕송호수공원의 '왕송호수 어드벤처'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민의 쉼터이면서 많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만남과 행사의 장소인 왕송호수공원에 봄을 맞아 활기를 띄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의왕시는 12일 왕송호수공원의 대표 관광 명소 ‘왕송호수 어드벤처’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왕송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어드벤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 체험형 시설로, 겨울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 초부터 휴장해 왔다.
최근 의왕도시공사는 관광객들이 호수를 찾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어드벤처의 안전 점검과 시설을 새롭게 정비해 이용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왕송호수 어드벤처는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왕송호수공원 대표 관광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여 수도권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송호수 어드벤처는 15일부터 주말(토, 일)에 운영하며, 일 4회(10:00, 13:00, 14:30, 16:00)에 걸쳐 운영된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우천,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의왕시의 한 시민은 “왕송호수는 의왕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귀중한 공간으로서, 의왕시민 문화 형성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면서 “왕송호수 어드벤처가 관광명소화 되면서 많은 젊은층들도 몰려들어 왕송호수 일대가 젊은 열기가 가득하는 등 올해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