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4일 의왕시청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왕시의 지원책을 설명하면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 단체 및 중소·벤처·창업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왕시의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규제 완화 및 지원 정책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영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창업 지원 확대,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기업 인프라 확장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의왕시는 이 자리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향후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인들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의왕시의 한 중소기업인은 “기업 경영환경이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어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면서 “특히 규제완화를 비롯한 필요 인력 확보 등 어려움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