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의왕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 의왕시는 관 내의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자금지원, 수출지원, 기술지원 등 분야별로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원책 설명회를 열었다. 전문기관은 총 9곳이 참여했고,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의왕시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 특히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욱 심각해, 경기도 의왕시가 관 내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시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열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방안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자금 지원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출지원 기관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연구개발(R&D) 지원 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자금 지원, 수출, 연구개발 등 각 분야의 지원 시책 설명을 경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1 맞춤형 상담은 기업인들에게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의왕시의 한 중소기업인은 “중소기업을 꾸려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힘든 것 중에 자금지원과 기술지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기회에 의왕시가 자금 관련 지원 정보와 연구개발 등 기술 정보 지원을 구체적으로 제공해줘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