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제성장률 1위 인천시, 2025년 시정공유회 연다

-1월 8일부터 16일까지 5차례에 걸쳐 2025년 5대 정책분야 시정공유회 개최
-유정복 시장 “2025년도 시정 방향을 직접 전달해, 체감 시정을 보여드릴 것”

김한식 기자 승인 2025.01.07 15:40 의견 0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인천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5차례에 걸쳐 2025년도 인천시의 행정 방양에 대해 5개 정책분야로 나눠 시민들에 대한 정책공유회를 가질 것을 밝혔다. 이번 정책공유회는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시민의 여론을 경청할 예정이다. 사진=인천시

지난 2024년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제성장률 1위와 출산증가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인천광역시가 2025년 인천시의 중점 정책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투명행정 실천에 나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 실현과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을 목표로 2025년도 시정공유회를 1월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정공유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주재하며 ▲시민 중심 복지 실현 ▲제2경제도시 완성 ▲문화성시 인천 ▲All ways INCHEON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 등 5대 분야의 2025년도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토론과 의견 수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 시정공유회는 민생 현안과 밀접한 주요 실·국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공유회의 세부 일정은 ▲8일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 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재단 ▲9일 경제산업본부, 미래산업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신용보증재단 ▲13일 문화체육관광국, 인천관광공사, 인천문화재단 ▲14일 교통국, 해양항공국, 인천교통공사 ▲16일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해 초 인천의 주요 정책을 시민과 공유해 2025년도 시정 방향을 직접 전달하고, 현장 중심의 시민 행복 체감 시정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의 한 시민은 “지난 1~2년 새 인천시가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내외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어 인천시의 위상이 많아 올라갔다”면서 “무엇보다도 시와 유정복 시장의 투명한 소통 결과 시민들의 시정 이해도가 높아졌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시정공유 행사를 가져 시민들의 시정 이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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