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가 공정채용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정채용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채용 인증제도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채용 과정에서 성별, 연령, 학력 등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채용공고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합격자 발표 등 채용 전 과정에 대한 운영을 평가한다.

또한 신규채용자에 대해서는 만족도 조사와 함께, 최근 3년간 재직율, 채용비리 적발 여부도 들여다 본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직무능력에 기반한 공정한 채용시스템을 뿌리내려,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편법적인 채용이 많다 보니 기업들이 공정채용에 대해 상당한 감시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근래에는 정기적인 신입채용이 줄어들고 선진국처럼 경력채용 비중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연중 채용을 하는 문화로 바뀌면서 공정채용의 의미가 점차 흐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공기업의 경우는 현재까지 정기 신입 채용 비중이 높은 경우여서 공정채용이 중요하지만, 점차 연중 경력자 수시채용으로 채용문화가 바뀌면서 공기업에도 수시채용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 채용 전문가는 “우리나라도 점차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줄어들고, 경력 관리를 위해 이직이 자유로운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공정채용의 의미는 점차 사라질 것이지만, 아직까지는 취업 관련 편법이 많이 있는 상황이라 특히 공기업의 경우는 공정채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