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청념 중심의 행정을 펼치면서 도 내의 청년은 물론 경기도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지사가 민선 8기 경기도를 이끌면서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 금융,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등 4가지 정책이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의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등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큰 호응과 함께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그동안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의 중심은 ‘청년에게 기회패키지를 제공한다’로 모아진다. 이는 김 지사가 민선 8기 경기도를 이끌면서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양성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한 것이다’
큰 방향으로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 금융,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등 4가지 정책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으로 올해 5개국 9개 대학에 270명의 청년이 진출했다.
미국 미시간대·버팔로대·워싱턴대·UC 샌디에이고대, 호주 시드니대·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싱가포르국립대, 중국 북경대에서 7~8월 어학수업과 문화체험,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는 올해 903명이 선발되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최종 765명의 참여자들이 디자인, 교육, 음악, 사회복지, 인공지능, 여행, 환경 등 각 분야에서 589개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대출 공급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최대 10년간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접수를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 27일까지 2만3466명이 접수해 1173억 원의 대출이 공급됐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909종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올해 10월말 기준 7만4325건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는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는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 2차로 나눠 총 197명이 미국 LA, 일본 도쿄, 호주 멜버른, 인도 뉴델리 등 12개국에서 4주간 활동했다.
현지 실무언어 교육, 멘토링, 직무교육, 국내기업의 현지 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해외 기업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경기도는 취업 면접에 참여한 청년에게 최대 50만 원의 면접수당을 지원하는 ‘청년 면접수당’,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청년에게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재직자에 1년간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 일자리, 주거, 금융, 복지 분야를 총망라해 청년층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아주대학교의 권 모 학생은 “김동연 지사가 지사가 되기 전에 정부에서 부총리도 지내고 대학교 총장도 지낸 분이어서 그런지 청년 지원에 매우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열정이 있어보인다”면서 “청년들과 대화에서도 젊은 시절에 겪었던 다양한 경험담을 실감나게 말씀해주셔서 많은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