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평택포승지구 산업시설용지 국내외 기업에 공급 가능하게 변경

-‘24.11.26. 개발계획(17차) 및 실시계획(8차) 변경 완료…화학제품 제조업도 가능
-일부 산업시설용지를 국내외기업에 공급 등 평택 포승(BIX)지구 활성화에 기여

수도시민경제 승인 2024.11.27 15:00 의견 0
경기주택도시공사(GH), GH는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포승의 ' 평택 포승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및 실사계획을 변경해 산업시설용지의 유치업종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에 대한 기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기로 하면서 산업단지 활용도가 높게 됐다.

GH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 포승(BIX)지구’에 대한 개발계획(17차) 및 실시계획(8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평택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14필지, 8만2,000m2)를 국내·외 기업에 공급 가능 하도록 일반 산업시설 용지로 변경하고, 산업시설용지(산업4)의 유치업종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을 추가한 것이다.

또 공동주택용지 내 기숙사 용도허용, 외국인 전용 단독주택용지를 일반 단독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등 지구 내 주택건설용지에 대한 계획변경을 통해 평택포승(BIX) 지구의 주거 기반이 활성화 되도록 유도했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20년 12월 준공했다. GH는 올해 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9월까지 총 5차례 협의를 통해 이번 계획을 변경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개발계획 변경 등을 통해 평택포승(BIX)지구의 입주수요에 부응하고 다수의 기업 유치를 이끌어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 한 기업인은 “평택 포승지구의 경우 항만이나 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잘 돼있어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기를 원하는 곳인데, 이번에 GH가 설계를 변경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이 들어갈 수 있게 돼서 산업단지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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