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재정신속집행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경기도로부터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왕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제시 목표액 7억4000만원을 크게 넘는 9억4000만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목표치 대비 128% 초과 달성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성호 경영지원처장, 장승규 개발사업본부장, 고하종 경영지원팀 과장, 노승화 사장, 문병기 경영사업본부장, 김창균 경영지원팀장. 사진=의왕도시공사

의왕도시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의 신속집행에 나서 어려운 의왕시의 서민경제 지원에 나섰다. 의왕시는 이러한 노력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7일 경기도로부터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재정신속집행은 정부의 재정정책 기조로서, 재정의 집행 시기를 앞당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 대응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는 그동안 수시 업무보고를 통해 신속집행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재정 및 사업 진행 상황을 체계적이고 세부적으로 관리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액 7억 4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9억 4000만원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목표치를 128% 초과 달성했다.

지난 4일 제 7대 의왕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한 노성화 신임사장은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성장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을 최고의 업무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예산 집행이 이뤄져 효과가 제때 이뤄지길 바라고 있어서 최대한 조기에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