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공무원들이 11일 인천시청 후문에서 청렴의식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시청의 감사관실과 시정혁신담당관실이 주축이 된 행사에서 ‘언제나 적극행정’, ‘함께 만들어요. 청렴 인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렴 메시지 담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청렴한 인천을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공무원들의 청렴의식 캠페인을 통해 청렴시정 확립에 나서는 등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행정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11일 인천시는 인천시청 후문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장착, 적극행정 장전! 공직자모드 ON!’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이 청렴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 감사관실과 시정혁신담당관실이 협력해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언제나 적극행정’, ‘함께 만들어요. 청렴 인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청렴 메시지 담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청렴한 인천을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한 공무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태도와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인천을 만들고, 공직자들 스스로가 솔선수범하여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실천을 약속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행정과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이 어우러진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 인천시민은 “이미 공무원 사회에 청렴문화가 정착된 것으로 알고있는 상황이지만, 혹시 있를 지 모르는 부정을 미연에 방지하는 의미와 공무원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효과가 분명히 있어보인다”면서 “인천시의 이러한 청렴캠페인은 인천시 전체의 청렴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