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나서…’청소년진로박람회’ 참여

-명품교육 이은 명품 진로 상담…의왕도시공사 2200명 청소년과 직업체험
-권혁천 사장대행 “청소년의 진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노력”

김한식 기자 승인 2024.10.30 14:41 의견 0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29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에 참여해 2200여 명의 청소년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의왕도시공사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추구하는 의왕시가 청소년을 위한 일자리 및 진로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가 지난 17일 ‘슬기로운 JOB 페스티벌’을 통해 의왕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들과의 소통의 장을 연 데 이어,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9일 부곡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1회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 진로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의왕도시공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에 참여해 행사에 참가한관내 청소년 2200명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체한 이번 행사에서 의왕도시공사는 ‘UUC 상상드림(Dream) 프로젝트’라는 부스명으로 ‘재미로 보는 청소년 성격유형 간이검사 활동(MBTI)’ 및 ‘육(UUC) 퀴즈 온 더 ESG!’ 등 총 2개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공사 권혁천 사장직무대행은 “우리 공사는 2023년부터 의왕시청소년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교육 발전과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명품도시 의왕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MBTI 검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게 매우 흥미로웠고, ESG 경영이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퀴즈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상품까지 받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의왕시의 한 시민은 “갈수록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고, 반면 직업의 종류가 과거와는 달리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만큼 신종 일자리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빠른 변화 추세에 맞는 정보가 절실한 시기다”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글로벌 추세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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