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주거복지 증진 위해 방문상담 추진

-2일 안성 안성시민들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상담」 실시
-공공임대주택/전세피해 법률상담/신용회복/자활 일자리 상담/건강상담 등

김한식 기자 승인 2024.09.02 15:00 의견 0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 내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위해 2일 안성 하나로마트 본점 앞에서 주거복지 관련 상담을 펼쳤다.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거 관련 정보가 전문성이 있고, 전세사기 등 피해 확산 우려가 큰 것을 감안해 일방적인 정보제공 서비스에서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킨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주거서비스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GH는 2일 안성 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앞에서 안성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GH 는 LH,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신용회복위원회, 안성 지역 복지기관, 보건소 등으로 경기도 주거복지 상담협의체를 구성해 안성시민들에게 주거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제도 등 주거복지정보와 함께 전세피해 법률상담,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 상담, 당뇨 및 혈당관리 진료 등 다양한 상담이 제공돼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

GH는 올해 상반기에 경기도 주거복지 상담협의체를 결성해 경기도 전역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GH 김세용 사장은 “대면 상담의 접근성을 높인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이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및 경기도 내 지역별 다양한 주거정책 정보는 경기주거복지포털(housing.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을 통해 일대일 상담을 신청할 경우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주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세피해 법률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최근 전세 관련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상담에서 법률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서 큰 위로가 됐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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