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저출생 해소 위해 사회복지동동모금회에 5억3500만원 전달
-저출생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GH•모금회•밀알복지재단 3자 업무협약 맺어
-임신•출산•육아 전반에 대한 시기별 저출생 위기극복 통합지원 추진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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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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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의 저출생 대책에 발맞춰 출산장려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경기도의 저출생 대책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14일 광교 신사옥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경기도내 출산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기 위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H는 임신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5억3500만 원을 전달했다.
업무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태아 건강검진 지원 △고위험 신생아 긴급수술 등 의료비 지원 △산후조리 및 산후관리 지원 △아동청소년 경계선 지능장애 치료 지원 등이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GH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임신, 출산, 육아에 어려움이 있는 세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가정의 순기능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H의 저출생대책 행보는 이날 발표한 김동연 경기지사의 후반기 행정목표인 사람중심경제와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날 기회경제 성과를 위해 ‘0.5&0.75잡’ 대책을 내놨다. 하루 4시간 근무와 6시간 근무환경을 만들어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방지해주겠다는 대책이다.
경기도 의 한 시민은 “경기도와 함께하는 GH의 저출생 해소 대책이 성과를 내서 상대적으로 출산률이 더 떨어지는 수도권 출생률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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