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경기도가 이번에 공모하는 ‘AI 융합 지원사업’은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1개 산업을 선정해, AI 융합 전략 수립부터 현장 맞춤형 컨설팅, 솔루션 발굴·매칭, 활용 교육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지역특화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6월 3일까지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융합 지원사업’은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1개 산업을 선정해, AI 융합 전략 수립부터 현장 맞춤형 컨설팅, 솔루션 발굴·매칭, 활용 교육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특화 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협의회(체), 협회, 조합, 입주사를 대표하는 단체 또는 지역산업진흥기관 등 비영리법인단체다.
도는 융기원과 함께 산업 내 수요기업별 요구에 맞는 AI 솔루션을 발굴·매칭해 기업당 최대 3~5천만 원의 사업비(총액의 90% 지원, 자부담 10%)를 지원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지역특화 산업이 AI 융합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도입과 현장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AI 융합 지원사업이 산업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산업계 관계자는 “경기도가 AI 기술 접목 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3~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것은 큰 메리트가 되고, 더구나 단계별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하니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좀 더 혜택 대상을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