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의 끊임없이 추구해온 '오직 인천', '오직 시민'의 정책이 빛을 발한 해로 기록된다. 우선 다양한 저출산 대책이 성과를 내면서 올해 출산 증가율 전국 1위에 올랐고, 시민 생활만족지수도 전국에서 2위를 기록했다. 사진=인천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만을 외치며 인천 시정에 매진해온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노력이 2024년 출산율 전국 1위와 시민 만족도 전국 2위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출산율은 지난해까지 만해도 전국 17개 광역시군 중 꼴찌에서 3번째였는데, 1년 만에 전국 1위로 올라섰고, 주민 생활 만족도는 지난해 8위에서 6계단 상승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지난 1년 동안 유정복 시장의 주요 행정 성과를 점검하고 주요 성과에 대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는 ‘시민생활 중심 사업으로 행복한 인천시민’이다. 이 외에 주간 단위로 ‘사통팔달, 거점도시 인천,과 ‘달라진 인천,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 등 시리즈가 이어진다.
■2024년 출산율 전국 1위 등극…아이(i) 시리즈 정책 효과
시민생활 중심 사업으로 행복한 인천시민 만들기의 우선 정책은 우리나라 최대 현안이면서 인천의 과제이기도 한 저출산 대책에 대한 대책으로 ‘아이(i)플러스 1억 드림’과 ‘아이(i) 플러스 집드림’으로 대변할 수 있는 인천형 저출산 대책을 들 수 있다.
그 결과 인천시는 지난 1년 사이 전국에서 출산 증가율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인천시 출생아 수는 1만1326명으로 전년 동월 누계 대비 8.3%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이(i) 플러스 1억 드림’과 ‘아이(i) 플러스 집드림’으로 대변할 수 있는 인천형 저출생 정책은 발표 즉시 전국의 지자체로부터 각별한 관심을 얻었으며,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저출생 추세에 반전을 이끌 최고의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형 출생 정책 제1호, 아이(i) 플러스 1억 드림은 영유아기에 편중된 지원 정책을 18세까지 연장해 중단없이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기존의 부모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초·중·고 교육비 등의 지원(7200만 원)에 인천시에서 혁신적으로 발굴한 천사지원금(840만 원), 아이(i) 꿈 수당(1980만원), 임산부 교통비(50만 원) 등 2800만 원을 추가해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i)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2호, 아이(i) 플러스 집드림은 집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주거 정책으로, 신혼부부에게는 1일 임대료 1000원(월 3만 원)의 임대주택을, 신생아 가구에는 주택 담보대출시 이자를 지원해 ‘내집마련’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결실
또한 출산장려 정책에 이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한 반값택배 지원 역시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물류비 절감과 픽업, 당일배송 서비스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쇼핑시장으로의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찌감치 물류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2022년 배송과정에서 물류창고를 제외해 배송시간을 단축하는 당일배송과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소규모 물량을 모아 대형 택배사와 일괄 계약함으로써 택배비를 절감하는 공동물류 실증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인천시 자체 사업으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사업을 운영했다.
올 한해 인천시가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배송을 지원한 소상공인 물품은 총 27만 6500건에 달한다. 특히 10월 28일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교통 수단인 지하철을 활용해 시행한 지하철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시행 6주 만에 계약업체가 57%가 증가(2362개 →3700개 업체)하며 1만2212건이 접수되었고, 12월 9일에는 일일 접수 물량이 1065건에 이르는 등 시행 초기부터 소상공인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지하철 반값택배 집화센터는 인천시청역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에 마련돼 있으며 인천시 소상공인은 누구나 1500원부터 지하철 반값택배 서비스를, 업체 방문 픽업 택배는 2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시민행정으로 시민생활만족도 전국 2위
이 밖에도 인천시는 농어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어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어업인 수당을 신설했으며,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안보 위협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5도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정주생활지원금을 인상 지원하는 등 지리적 특수성으로 피해를 겪고
이렇듯 ‘시민의 행복 체감지수가 시의 정책 마인드와 비례한다’는 유정복 시장의 정치철학이 시민의 삶을 편안케 하는 다양한 민생정책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리얼미터가 지난 8월 전국 17개 광역단체 주민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인천은 지난 7월보다 5.1%포인트 상승한 66.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만족도 수준을 보인 것으로 지난 7월보다 6단계 상승한 수치다.
인천시의 한 시민은 “인천은 오래된 도시로서 낙후 이미지가 강했는데 근래 유정복 시장의 세심한 손길에 힘입어 시 행정에 활력이 생기고 그 결과가 시민의 행복지수에 반영되는 것 같다”면서 “그런 행복지수 상승이 결국 출산율이 전국 1위로 올라서는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