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7년만의 폭설 후속제설 작업에 휴일에도 2639명 투입
-폭설피해 하루만에 301.5조 책정에 이어 토요일에도 후속제설 작업 지속 추진
-낮시간대 가족과 주변 이웃의 안전을 위한 내집‧내점포앞 눈치우기 동참 요청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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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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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만의 11월 최대 폭설로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가 폭설 피해 하루만에 복구 및 피해구제 자금 301억5000만원을 책정해 신속한 복구에 나선 다음날인 30일 후속 제설작업으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30일 경기도는 대부분 제설이 완료된 상황에서 이면도로나 인도 부분에 여전히 남아있는 압설과 결빙 제거작업을 위해 11개 시군에 2639명을 투입해 후속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른 상황임을 감안해 낮 시간에 인력을 총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또,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파손된 교통신호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보고 경찰 및 시군과 협조하여 신속한 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속한 제설과 일상 회복을 위해 제설 효과가 높은 낮시간 대에는 도민 여러분께서도 내집‧내점포앞 눈치우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 한 주민은 117년 만의 폭설에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어 같은 양의 눈이라도 무게가 3배 이상인 만큼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이면도로 등에는 내린 눈이 눌려서 결빙돼 여전히 안전에 위협요소가 되고있다”면서 “그래도 경기도나 각 시군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제설과 복구에 나서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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