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2000여명 참석

-축하공연에 이은 기념식에서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등 26명 표창
-김성제 시장 “노인복지사업 확대해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도시 만들겠다”

김한식 기자 승인 2024.10.02 17:42 의견 0
의왕시 노인의날 기념행사에 2000여 명 참석.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제 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의왕시 어르신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열어 노인에 대한 공경의 의미를 새겼다.

의왕시는 2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의왕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의왕시장, 의왕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들과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아랑고고장구, 한국소리민속예술원 공연과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 등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흥겹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그간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공헌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2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 한 노인은 “2000여명이라는 대규모 노인들을 한 데 모아 이런 대대적으로 행사를 베풀어준 의왕시에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노인을 우대하는 행정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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