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의왕시 시민정책단이 지난 1년 간의 김성제 시장 공약 이행도를 평가하는 1차 회의를 가졌다.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약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시민정책단 35명을 위촉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가져 민선 8기 실질적인 마지막 해의 평가를 시작한다.
김성제 시장 공약 81 개 가운데 60개가 완료됐고, 공약이행율이 94%를 넘긴 것으로 알려져, 이날을 포함해 연말까지 두 차례 더 남은 공약이행 점검회의에서는 추가적인 보완점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하여 ARS 무작위 설문으로 선발된 35명의 시민정책단에 대한 위촉식에 이어 민선8기 핵심 정책 기조, 시민정책단의 역할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함께 분임별 토의 가 진행됐다.
2025년 시민정책단 공약 이행평가 회의는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2일과 26일 두 차례 회의를 더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과 대규모 투자사업, 시민 편익 정책사업 등을 참여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실질적인 공약 이행 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공약 이행 점검회의 관련 지난 3년 여 민선8기 활동을 돌아보며 평가와 아쉬운 마음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다음은 김 시장의 페북 내용이다.
사랑하는 의왕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2025년 시민정책단과 함께 공약 이행 평가회의에 참석하며, 이 자리가 단순한 보고회가 아니라 지난 시간 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순간임을 깊이 느꼈습니다.
민선 8기가 출범하고 3년 반~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81개의 공약 중 60개가 완성되었고, 현재 공약 이행률은 94%에 이르렀습니다. 숫자보다 더 큰 의미는, 그 속에 담긴 여러분의 기다림과 바람, 그리고 의왕의 미래를 향한 희망입니다.
올해는 정말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이 염원하셨던 일들이 하나씩 현실로 모습을 드러낸 특별한 해였습니다.
오랫동안 시민들 마음속에만 있던 종합병원 유치, 여러 난관을 뚫고 개교한 내손중고 통합학교, 백운호수에 다시 울려 퍼질 아이들 웃음을 꿈꾸며 시작된 초·중 통합학교 공사, 의왕의 교육을 우리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의왕교육지원청 설립,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인 의왕문화예술회관과 부곡커뮤니티센터, 그리고 많은 시민들의 쉼터가 된 새로운 백운호수공원까지.
이 모든 길 위에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인내가 함께했습니다.
그 덕분에 의왕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4년 연속 매니페스토 SA 최우수 등급이라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시장의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 모두의 결실입니다.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공약 하나하나의 과정과 변화를 시민정책단과 가감 없이 공유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도 시민의 의견과 눈높이에서 다시 정리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남은 민선8기 동안 여러분과 한 약속을, 자리를 지키는 마음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마음, 정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마음으로 이어가겠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늘 시민 여러분 곁에서 의왕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