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인 및 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 안내 포스터

경기도 성남시가 지역 내 취업의 문을 열기 위해 구인자와 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단지 내에서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마련된 것으로,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통해 6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직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면서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현대에쓰앤에쓰(생산) △㈜네스트아이앤씨(생산) △㈜지디에스이엔지(생산) △아하스포츠코퍼레이션(물류관리) △주식회사 케어마스터(객실관리·미화) △주식회사 인우기전(전기·전원공사) △㈜네이스코(품질관리) △㈜잡위드(부품조립) △백제약품㈜(영업) △㈜더블유이엔지(엔지니어) △분당센트럴재활요양병원(조리원) △CJ씨푸드㈜(생산) △대원버스(승무) △조선호텔앤리조트(생산) △㈜파리크라상(생산) 등이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희망 기업 부스에서 순서대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기업 대상 세무·노무 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성남시의 채용행사는 12월 3일 열리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야탑1동)’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성남시의 한 청년은 “성남시에는 IT분야를 비롯해서 많은 기업들이 있는 관계로 성남시의 구인·구직 관련 행사에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정기적인 만남의 행사도 좋지만 성남시에 상설 구인 및 구직 상담센터를 만들어 평상시에 관련 상담을 통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면 훨씬 효과가 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